세계 최대 첨단기술업체인 휴렛-팩커드(HP)는 17일 일본 지진과 PC판매 부진을 이유로 연간 수익전망을 하향 조정, CEO 레오 아포테커가 제시한 턴어라운드 플랜에 대한 회의감을 불러일으켰다.
HP는 17일(뉴욕시간) 특별항목을 제외한 연간 순익전망을 이전의 전망폭인 주당 5.20달러~5.28달러에 미달하는 "최소한 주당 5달러"로 하향조정했다.
연간 매출 전망범위도 이전의 1300억달러~1315억달러에서 1290억달러~1300억 달러로 축소했다.
HP는 계열내 최대 규모인 서비스사업 부문의 영업이익 역시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예정보다 하루 앞당겨 발표된 HP의 기업회계연도 2분기 매출은 전년에 비해 3% 늘어난 316억3000만달러로 전문가 예상치인 315억2000만달러를 소폭 웃돌았다.
같은 기간 순익은 주당 1.05달러에 해당하는 23억달러로 1년전의 주당 91센트, 22억달러에 비해 개선됐다.
특별항목을 제외한 순익은 주당 1.24달러로 전문가 전망치인 주당 1.21달러를 웃돌았다.
HP의 주식은 2.89달러, 7.26% 급락한 36.91달러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한때 36.04달러ㅓ까지 내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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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NewsPim]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