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안나 기자] 그리스는 필요할 경우 완만한(soft) 채무조정 가능성을 협의할 의향이 있지만 아직까지 관련 논의를 진행한 적은 없다고 외무차관이 밝혔다.
17일(현지시간) 스피로스 쿠벨리스 외무차관은 베이징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그리스의 완만한 채무조정 가능 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자 이같이 답했다.
쿠벨리스 차관은 "이는 필요하다면 고려해봐야 하는 시나리오지만, 동시에 유로그룹이 나서야 하는 유로존 전체의 광범위한 문제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그의 이 같은 발언은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그리스 국채를 보유한 민간투자자들에게 채권 만기를 연장하거나 완만한 채무조정에 합의하도록 요청할 수 있음을 이날 처음으로 밝힌 직후 나온 것이다.
한편 쟝-클로드 융커 유로그룹 의장도 그리스가 대대적인 개혁에 착수하고 민영화를 촉진해 자금을 충당할 수 있다면 완만한 채무조정이 가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