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오전 아시아 증시가 대부분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일본 증시는 은행주 부진에 하락한 반면 중국 증시는 보합권 공방을 계속하고 있다.
16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전거래일보다 60.92엔, 0.63% 하락한 9587.85엔으로 오전 마감했다.
앞서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8% 떨어진 9571.13엔으로 출발, 일시 9598.33엔을 고점으로 낙폭을 축소하다 9590선을 하회하며 오전장을 끝냈다.
주말 미국 뉴욕증시가 유로존 재정 위기에 대한 우려에 하락 마감하자 이를 따라 닛케이 지수도 내림세로 장을 출발했다.
지난 13일 에다노 유키오 관방장관은 은행들이 도쿄전력(TEPCO)의 채무를 일부 면제하기 전에는 지원금을 대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고, 이에 부담을 느낀 은행주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시장을 압박했다.
스미토모미쓰이파이낸셜과 미즈호파이낸셜은 각각 1.67%, 0.77% 하락했다.
이날 발표된 3월 핵심기계수주 지표가 전월대비 2.9% 증가하며 예상 외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 지수 추가 하락을 다소 제한했다.
중국 증시는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오전 11시 41분 전거래일 종가보다 2.07포인트, 0.07% 하락한 2870.17포인트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 지수는 2864.38포인트로 거래를 개시한 뒤 일시 2877.09포인트까지 오르다 2870선 부근을 횡보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난주 런민은행(PBoC)의 지급준비율 인상과 당초 예상보다 높은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후 시장이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대만 증시는 9000선을 내주며 약세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가권지수는 같은 시간 전거래일 종가보다 53.42포인트, 0.59% 하락한 8953.1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주 화재가 발생한 포모사석유화학의 주가는 0.1% 하락하고 있다.
다만 KGI증권의 랜디 창 애널리스트는 "추가 하락은 제한될 것"이라며 "이번 주 가권지수가 8900선 아래로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홍콩 증시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항셍지수는 같은 시간 전거래일 종가보다 211.73포인트, 0.91% 하락한 2만3064.5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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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