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미국의 상업용 부동산 회복세에 관한 보고 자료는 상당 부분 과장됐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미국 주요 도시의 몇몇 유명한 대형 건물이 최근 높은 가격에 매각된 것과 관련, 많은 투자자들은 상업용 부동산 경기가 되살아나고 있다며 기쁨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파티에 초대받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 지역에서 상업용 부동산 가치는 여전히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또 일자리가 큰 폭으로 늘어나고 대출기관들이 부동산 거래를 위한 대출에 적극성을 보이기까지는 눈에 띄게 개선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더딘 회복은 자산 규모가 100억달러 이하로 향후 5년래 만기가 돌아올 7240억달러의 상업용 모기지를 안고 있는 많은 소형 은행들에 치명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만약 신시내티나 인디애나폴리스처럼 취약한 시장의 자산 가치가 모기지 만기 이전 회복되지 않을 경우 많은 채무자들은 디폴트 상황에 처하게 될 것이다.
커뮤니티뱅크들은 전체 자산에서 상업용 부동산 대출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경향을 나타낸다. 때문에 상업용 부동산 모기지의 디폴트가 대거 발생할 경우 이들 은행의 파산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듄 리얼 이스테이트 파트너스의 CEO 다니엘 나이디히는 "문제는 얼마나 많은 은행들이 곤경에 처해있는 가를 아무도 언급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NewsPim]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