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현대해상이 4분기 순이익에서 시장의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하면서 본격적인 실적 가시성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진단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대비 23% 상향조정했다.
게다가 지난 2009년 신계약이 폭증한 효과에 장기보험 위험손해율 안정화가 겹쳐 이익이 증가하게 됐다는 진단이다.
이철호 애널리스트는 "2010년 연간 수정순이익이 2054억원으로 마감했는데 자보손해율 상승폭을 감안하면 수정순이익은 2000억원을 하회할 수 있었지만, 전망보다 낮아진 장기보험 위험손해율과 유가증권처분익 증대 덕이 컸다"고 설명했다. 2월부터 자보 손해율 외에 장기보험 위험손해율도 동반 하락해 보험영업적자가 크게 축소됐다는 것.
그는 "장기보험 위험손해율이 2년 연속 상승에서 벗어났는데 연간 위험손해율은 회기초의 전망(85.3%)에 비해 크게 낮다"며 "보장성보험 신계약 부진에도 불구하고 기존 계약의 유지율이 향상되어 전체 보장성보험 원수보험료는 14% 증가한 것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또 퇴직금 누진제 폐지로 고질적 약점이었던 높은 사업비율 구조를 해소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했다는 점도 FY10의 주요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에 이 애널리스트는 "FY11 이익 개선 가능성이 LIG손보와 더불어 가장 높고, 실적 가시성 및 투명성도 높다"며 목표주가를 전일 종가 대비 31% 높은 3만 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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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