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우리투자증권에 대해 저평가 대형 증권주로서 장기적으로 상승 여지가 많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만 8000원을 유지했다.
이철호 애널리스트는 11일 보고서에서 "우리투자증권의 현 주가는 12MF PBR 1.1배로서 증권업 평균 1.2배를 하회하고 있다"며 "우리(한국투자) 목표 PBR이 1.4배임을 고려할 때 추가 상승의 여지가 높다"고 말했다.
자문형 랩 열풍도 중기적 관점에서 긍정적인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전통적으로 국내 증권주 주가 배수 결정에는 ROE 외에도 경쟁 우위 요인이 중요하게 작용했다"며 "전기에 출현한 자문형 랩 열풍에서 고객 기반이 넓은 대형사의 우위는 향후 증권업에도 규모가 중요한 고려요인임을 암시한다"고 전했다.
올해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다. 그는 "전기의 이익을 훼손했던 일회성 요인들이 완화되는 가운데 이익 회복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우리의 차기 ROE 전망치는 11.7%로 증권업 유니버스 평균 10.8%를 상회한다"고 전망했다.
한편, 2010회기와 관련해선 "브로커리지와 금융상품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외형과 수익이 고르게 증가했다"며 "종금계정 PF 여신의 건전성 부담에서 거의 벗어났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하반기 트레이딩 손실로 연간 순익 감소폭 확대된 것은 아쉽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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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