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 기자] 지난달 중국 수출이 예상보다 강력한 증가세를 보였다.
수입 증가율이 예상보다 완만했던 가운데 1분기 적자를 보였던 무역수지가 예상과 달리 100억 달러를 넘은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중국 해관총서의 발표에 따르면 4월 중국 수출은 29.9% 급증했으며 수입은 21.8% 늘어났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 흑자 폭은 114억 달러를 기록해 3월의 1억 4000만 달러 흑자에 비해 큰 폭을 나타냈다.
당초 경제전문가들은 4월 수출이 29.4%, 수입도 28.0% 각각 증가할 것으로, 무역수지 흑자는 30억~31억 달러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4월 수출입 증가율은 3월에 기록한 35.8% 및 27.3%보다는 완만해진 것이지만 예상보다는 강했다.
또 4월 수출입 증가율은 일수를 조정할 경우 각각 전년대비로 35.1% 및 27.4%에 이른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결과에 대해 UBS 베이징 지사의 왕타오 분석가는 "수출이 강력했다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글로벌 수요가 여전히 강력하고 또 여러 사람들의 예상보다 강력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수입에 대해서는 "2월까지 상품 수출업체들이 수입을 크게 늘려 재고를 축적했으나 점차 조정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면서 "건설 부문 등의 수입 수요는 매우 안정적이지만 재고 주기를 통과하는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중국은 올해 1분기 동안 10억 2000만 달러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하는 등 7년 만에 처음 분기 무역적자를 기록한 바 있으나, 올해 전체로 보면 여전히 큰 폭의 무역흑자 기조를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특히 중국은 기업들이 연초에는 수입 등을 통해 재고를 축적한 뒤에 이후 점차 수출을 늘려가는 방식을 선택하는 등 계절적인 특징이 뚜렷하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