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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개인 투자자는 이익을 보고 투자하지만 기관 투자가는 잉여현금흐름을 본다. 그리고 주식 투자로 수익을 올리려면 두 가지를 모두 봐야 한다. 두 가지의 차이에서 미래의 수익률을 예측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투자매체 스마트머니는 지난해 풍부한 잉여현금흐름을 창출, 재무제표상 순이익이 20% 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3개 종목을 추천했다. 3개 종목 모두 쏠쏠한 배당수익률을 기록하는 한편 최근 분기의 매출액이 상당폭 증가한 것도 공통된 특징이다.
중국 레스토랑 체인인 P.F. 창스 차이나 비스트로(PFCB)는 최근 4분기 동안 주당 3.28달러의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했다. 이는 시가총액의 10%에 해당하는 규모다. P.F. 창스의 성장이 지극히 더딘데도 불구하고 관심을 가져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1분기 P.F. 창스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 늘어나는 데 그쳤고, 올해 연간 매출액 역시 3~4% 증가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순이익 역시 7~9% 늘어날 전망이다. 이는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를 자극하는 데 역부족이며, 실제로 올 들어 상당폭의 조정을 받으며 시가총액이 20% 급감했다. 하지만 2.1%의 배당수익률과 강력한 현금흐름에 주목, P.F. 창스를 저가 매수하기에 적합한 때라고 스마트머니는 강조했다.
헬스케어 업체 휴매나(HUM)의 잉여현금흐름은 주당 11.96달러에 이른다. 주당순이익(EPS)인 6.81달러의 두 배에 가까운 수치다. 최근 휴매나는 이익 전망치를 대폭 상향 조정하며 수익성 강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저렴한 의료 비용에 힘입어 현금 보유량을 크게 늘린 것으로 풀이된다.
휴매나는 1993년 이후 처음으로 배당을 실시하기로 한 데 이어 1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의하는 등 주주 친화적인 정책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마지막으로, 쓰레기 수거 업체인 웨이스트 커넥션스(WCN)는 지난 4분기 동안 주당 1.70달러의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했다. 월가 애널리스트는 웨이스트 커넥션스의 올해 잉여현금흐름이 2억4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시가총액의 7%에 이르는 규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