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인도 중앙은행이 시장의 예상보다 큰 폭의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3일 인도준비은행(RBI)은 기준금리인 역RP금리를 6.25%, RP금리를 7.25%로 각각 0.50%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당초 시장 전문가들은 중앙은행이 금리를 0.25%포인트씩 인상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이로써 RBI는 지난해 3월 이후 지금까지 아홉 번째 금리 인상을 단행하는 등 인플레이션 방어를 위한 공격적인 통화 정책을 유지해 왔다.
앞서 지난 3월 인도의 도매물가지수(WPI)는 중앙은행의 긴축 조치에도 불구하고 9% 수준까지 치솟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인플레 우려를 자극했다.
RBI는 인플레이션 기대치를 낮추고 물가 압력을 억제하기 위한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IIFL의 아슈토시 다타르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중앙은행의 평가는 놀라운 일이 아니"라며 "우리는 연말까지 중앙은행이 금리를 적어도 0.5%포인트 가량 더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