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 기자] 인도 중앙은행은 3일 금리 결정을 앞두고 물가 전망에 대해 경고했다. 전문가들은 이날 인도준비은행(RBI)이 기준금리를 25bp(1bp=0.01%p) 인상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
RBI는 지난 2일 보고서를 통해 "4월부터 개시된 회계연도 상반기 중 헤드라인 물가 상승률은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며, 하반기부터 둔화될 것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안심할 수 있는 수준을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보고서는 국내총생산(GDP)의 경우 계속 추세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하방위험이 있다고 판단했다.
특히 국제유가와 여타 상품가격이 상승하면서 경제 성장과 물가 전망에 위협요인이 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 가운데 RBI는 "물가 압력이 계속 높은 수준이 유지된다면 중기 성장 모멘텀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인플레를 억제하는 통화정책 기조를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RBI의 서베이 결과 올 회계연도 GDP 성장률 전망은 기존 8.5%보다 낮은 8.2%로 나타났다. 지난 회계연도에는 8.6% 성장했다. 도매물가 압력은 평균 6.6%에서 7.5%로 전망치가 높아졌다.
인도 중앙은행은 지난 2010년 3월 이후 모두 8차례 기준금리인 RP금리를 인상, 누적 인상 폭은 200bp에 달한다. 현행 RP금리는 6.75% 수준이다.
하지만 이 같은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지난 3월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은 9%에 달해 중앙은행의 상향조정된 예상치 8%를 웃돌았다.
RBI의 물가안정 판단 범위는 단기 5%~6%이며, 중기로는 3%~4% 수준이다.
로이터통신의 조사 결과 경제전문가들은 이날 금리 25bp 인상을 포함해 올해 남은 기간 모두 75bp의 추가 금리인상을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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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