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규민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일 대구은행에 대해 중소형 건설사 프로젝트파이낸싱(PF)부실에 따른 충당금 부담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유상호 애널리스트는 "1분기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동양건설산업(추정손실 분류) 관련 105억원을 포함해 30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6.2%, 전년동기 대비 25.5% 감소했다"면서도 "아파트 PF 대출의 요주의이하여신비율 및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각각 72.4%, 13.7%로 여전히 높다"고 판단했다.
잔액대비 충당금 적립률도 10% 내외로, 요주의이하 여신 비율이 높은 점을 감안하면 추가 충당금에 대한 부담이 높다는 것이다.
유 애널리스트는 "2분기 이후 부실 건설사에 대한 워크아웃 및 부실 PF 처리를 위한 은행의 출자 요구 등이 예상된다"면서 "일회성 대손비용에 대한 부담을 우려할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1분기 대손비용률은 56bp (총여신대비)로 금융위기 이전 2005년~2009년 평균 대손비용률 53bp에 근접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한 매·상각 전 실질 고정이하여신 비율 및 연체여신비율도 각각 1.73%와 1.11%로 개선돼 자산건전성은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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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배규민 기자 (kyumin7@y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