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HMC투자증권은 5월 증시가 글로벌 유동성 약화 영향으로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스피 예상지수대는 2050~2330선을 제시했다.
이영원 HMC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미국 양적완화 정책이 예정된 스케쥴에 맞춰 종료될 것으로 발표됐다"며 "추가적인 유동성의 초과 공급을 기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글로벌 유동성 효과는 점차 사라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달러 약세와 상품시장의 강세, 이머징 마켓 강세로 이어지던 유동성 효과가 양적완화 정책의 종료시점이 다가오면서 위축, 점차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밸류에이션 상황도 유동성 효과에 대한 기대를 낮추는 요인이라는 판단이다.
이 팀장은 "최근 한국시장의 강세가 다른 국가들의 시장을 앞서 나가면서 밸류에이션 수준이 부담스러워졌다"며 "유동성 공급이 위축되는 시점에서 높은 밸류에이션 부담은 조정으로 연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긍정적인 변화 요인도 상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팀장은 "일본 지진 피해에 따른 반사이익은 기업실적 전망의 개선이라는 형태로 반영되고 있고, 이는 본격적인 복구작업이 이뤄지는 시점까지 당분간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따라서 전체적인 시장 방향은 글로벌 유동성 상황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섹터별로는 일본 지진에 따른 반사이익 유무와 환율 하락 등이 차등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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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