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8일 현대하이스코의 1/4분기 실적에 대해 시장기대치를 충족하는 서프라이즈 수준이었다고 평했다.
이 증권사 김정욱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고부가 제품인 자동차용 냉연강판 판매가 호조를 보인데 따른 것"이라며 이같이 분석했다.
판매호조와 단가인상, 원가개선 효과 등으로 올 2/4분기 역시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53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이다.
□ 1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 전후방 captive 효과로 수익성 개선 두드러져
1분기 영업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는 서프라이즈 수준이었다. 고부가 제품인 자동차용 냉연강판 판매가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다. 특히, 현대제철 고로 2기 가동과 현대/기아차의 신차효과에 힘입어 전후방 captive 효과가 본격화된 점도 한 원인으로 분석된다. 1분기 자동차용 냉연강판은 전분기 대비 19% 증가한 77.6만톤을 판매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나, 일반 냉연강판은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이에 따라 IFRS 본사 기준 1분기 매출액은 1조 5,56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787억원으로 216%나 급증해 영업이익률이 5.1%으로 개선되었다.
□ 2분기 사상 최대실적 예상 – 판매호조, 단가인상, 원가개선 효과 겹칠 것
2분기에는 현대제철의 열연 공급능력 확대와 현대/기아차의 시장 점유율 확대로 전후방 captive효과가 두드러지고, 단가인상이 겹쳐 수익성 개선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이는 현대제철과의 일관생산 진전으로 원가개선효과가 기대되며, 해외법인의 실적개선으로 지분법이익이 확대되고, 단가인상에 따른 재고효과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2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1조 7,425억원, 1,09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12%, 33% 늘어나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53,000원으로 상향 – 단기 조정, 중장기 매수 관점 유지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3,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1분기 호실적과 자동차용 냉연강판 판매호조, 단가인상 등을 감안한 영업실적 조정으로 2011년 추정 EPS를 39% 높였기 때문이다. 목표주가 53,000원은 현대제철 목표 PER 12.8배를 10% 할증하여 산정하였다. 10% 할증요인은 전후방 captive효과가 갈수록 확대될 가능성을 반영한 것이다. 다만, 4월 들어서만 50% 이상 급등한데다 1분기 실적발표 후 일시적인 어닝모멘텀 약화를 고려할 때 단기간 주가조정은 불가피해 보인다. 그러나 주가조정 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저점 매수전략은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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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