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미국의 경제 성장세가 가팔라지고 연준의 통화긴축전망이 강화될 경우 캐나다 달러가 호주 달러를 제치고 최고의 상품통화 지위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상품통화로 불리는 캐나다달러와 호주달러는 둘 다 글로벌 경제성장세 강화로 혜택을 받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중국 경제와의 연관성이 크고 높은 금리에 의해 지지를 받는 호주 달러가 단기적으로는 캐나다달러보다 좋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분석가들은 호주달러의 경우 추가 상승 여지가 제한돼 있다고 말한다. 호주달러는 올해 들어 미국 달러에 6%나 상승, 근 30년래 최고 수준을 가리키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캐나다와 미국의 지리적 접근성과 상호간 높은 무역 의존도를 감안할 때 미국 경제의 개선은 캐나다달러 강세를 촉발시킬 가능성이 있다.
JP 모건의 통화 전략가 오드리 차일드-프리맨은 "만약 미국 경제 성장세가 빨라지고 연준이 통화긴축정책을 고려하기 시작한다면 캐나다 달러는 호주달러보다 유리한 입장에 놓이게 될 것"이라면서 "그러나 이 같은 상황은 금년 하반기에 나타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말했다.
[NewsPim]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