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강혁 기자] 현대자동차가 1/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호실적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내수 판매가 다소 주춤한 것을 제외하면 지난해 동기 대비 글로벌 판매가 8%대 증가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27일 현대차에 따르면 올해 1월~3월 국내와 해외시장 판매는 지난해 동기 대비 8.9%(84만 1839대) 상승한 총 91만 7176대를 기록했다.
내수시장은 다소 주춤했다. 전년 동기 16만 8030대보다 1192대 줄어든 16만 6838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한 수치. 1월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7.3%(5만 5412대) 감소한 탓이다.
하지만 해외시장에서는 가속페달을 힘껏 밟았다. 총 91만 7176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84만 1839대에 비해 8.9% 상승했다.
또, 국내생산과 해외생산 모두 각각 5.2%(24만 1402대), 14.5%(44만 4384대) 늘어났다.
특히 해외공장 중 미국과 중국, 체코 등 3곳은 가동률이 110%를 초과하면서 약진을 거듭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바뀐 회계 기준이 이번 1/4분기 실적부터 적용되기 때문에 전체적인 실적은 내일 최종 발표를 봐야 한다"면서 "하지만 울산공장 생산차질 등 변수를 제외하면 사상 최고 수준의 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현대차의 1/4분기 실적을 두고 '어닝 서프라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매출은 9조 안팎, 영업이익은 8000억원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2/4분기에도 일본 대지진 여파로, 일본 업체들의 글로벌 신차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다는 이유에서 점유율과 평균단가 상승이 기대되는 분위기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에 이어 올해 전세계 시장에서 지난해보다 8.0% 증가한 390만대 판매 계획은 발표한 바 있다.
28일 오후 한국거래소에서 1/4분기 실적 관련 기업설명회(IR)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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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