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골프존이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다각화를 통해 스크린골프(골프시뮬레이터) 사업 비중을 낮출 계획이다.
김영찬 골프존 대표는 2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골프존은 스크린골프 외에도 많은 것들이 있다”며 “3년여전부터 준비해온 사업들은 올해부터 검증받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어 “스크린골프 매출 비중은 3~5년후에는 30~40%밖에 안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매출 1843억원중 스크린골프사업 비중은 81%다. 2008년 92%에서 2009년 87%로 비중은 지속적으로 낮아지는 추세다. 반면 네트워크 서비스 등의 매출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스크린골프는 골프와 IT가 결합한 실내스포츠로 선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스크린골프의 핵심장비인 골프시뮬레이터(GS)는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퍼팅 감지 센싱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골프존은 핵심 사업인 골프시뮬레이터 사업과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2008년 매출액 1,010억 원에서 2010년 매출액 1,843억 원으로 약 80%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2010년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623억 원, 671억 원을 달성했다.
골프존은 해외진출과 골프아카데미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성장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해외 시장 내 마케팅 거점 확보를 위해 현재 일본에만 설립되어 있는 지사 및 직영점을 아시아 및 유럽, 북미까지 확장해 전 세계 골프시뮬레이터 시장을 선도 하겠다는 전략이다.
골프존은 다음달중으로 중국에 지사 설립을 예정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캐나다에도 지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또한 2012년까지 유럽 및 대만에 지사를 설립해 스크린골프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골프존은 또 자체 장비와 공간을 확보해 골프 아카데미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골프존 관계자는 “연습장용으로 개발된 신제품 ‘골프존 드라이빙 레인지(GDR)’는 골프 아카데미 사업의 핵심 장비가 될 것으로 보이며, 올해 안에 서울 및 경기 주요 상권에 7개의 직영점 오픈이 예정되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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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0년 5월 설립된 골프존은 국내 최대 골프시뮬레이터 전문 기업으로 설립 10년 만에 국내 시장 점유율 84%를 달성하며 업계 1위 기업으로 성장했다.
골프존의 상장 전 자본금은 51억 원이며 액면가는 500원, 주당 공모 예정가는 65,000원 ~ 79,000원이다. 공모 예정 주식수는 2,000,000주, 공모 예정금액은 1,300억 ~ 1,580억 원이다. 오는 5월 2 ~ 3일 수요예측, 11 ~ 12일 청약을 거쳐 5월 중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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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