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 이 기사는 22일 오전 8시 57분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뉴스핌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스핌=안보람 기자] 글로벌 증시가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들은 국채선물시장에서 대량 매도를 이틀연속 이어갔다. 다음주 월말 경제지표 발표가 다가오는 가운데 맞이하는 주말이다. 22일 채권시장은 전날에 이은 추가 약세가 이어질 듯하다.
밤사이 뉴욕증시는 상승흐름을 이어갔다. 경제지표는 다소 둔하됐지만 애플 등 기업들의 실적호조가 우호적인 영향을 미쳤다. 다우지수는 전날에 이어 약 3년만에 최고치를 재경신했다.
국내 증시도 고공행진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물론, 증시의 고공행진이 풍부한 유동성이 어느정도 반영됐다고 보면 채권금리가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하긴 쉽지 않다.
이는 지금껏 시장을 지지한 요인이기도 하다.
하지만 우호적 수급의 한 축을 담당하던 외국인의 움직임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원/달러 환율의 하락흐름이 바뀔 만한 요인이 보이지않는 만큼 이에 그간 쌓은 포지션에 대한 차익실현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다음주 월말지표 발표를 앞두고 맞이하는 주말인 만큼 포지션을 가볍게하고 가고싶은 심리도 클 듯하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세종호텔에서 열린 세종포럼 초청 조찬강연에서 "상반기 경제정책의 우선순위를 물가안정에 두고 전방위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금융협의회를 개최하고 "대내외 문제속에서도 우리 금융시장이 대체로 잘 돌아가고 있다"며 "미국, 유럽, 중동 등 주위를 둘러 보면 다른 형태들의 어려움이 있지만 우리나라 금융은 영향을 많이 받지 않는 모습"고 진단했다.
삼성선물 이승훈 애널리스트는 "국내증시와의 부(負)의 상관성이 증가하면서 국채선물은 3월 월물교체 이후의 레인지 하단 수준에 재임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증시의 초강세, 외국인의 선물매도세, 월말 경기지표 일정 등을 고려하면 추가적인 헷지성 매물의 출회로 레인지 하단 돌파를 테스트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그는 "단기유동성의 활황과 부담이 적은 국고 20년물의 입찰 규모(1조원), 원화강세에 따른 외국인 채권수요 유발 가능성 등이 가격하단을 지지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솔로몬투자증권 정성엽 애널리스트는 "금일 국내 채권시장은 박스권 장세가 여전히 유효하지만, 주가 상승세가 채권 매수에 부담이 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제한적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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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