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감산 확인...시장 공급 잘 이뤄지고 있어
*美 WTI 5월물 화요일 만기돼
[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미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가 월요일(18일) 미국의 신용등급 전망 하락에 따른 매도세로 큰 폭 하락했다.
S&P가 미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 조정한데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이 고유가로 소비국 경제가 타격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감을 표출하며 매도세가 촉발됐다.
S&P는 이날 미국의 국가신용등급 'AAA'를 그대로 유지했지만 정책결정자들이 장기 재정 압박을 치유하기 위한 방안에 합의하지 못할 위험이 존재하고 있다며 미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어게인 캐피털의 파트너 존 킬더프는 "미국의 재정적자 상황이 S&P의 경고로 실질적인 체크를 받게됐다"고 지적했다.
또한 쿠웨이트에서 회동중인 OPEC 회원국들 사이에서 고유가가 다시 경기침체를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감이 제기되며 역시 시장을 압박했다.
특히 주말 사우디 아라비아가 수요 둔화를 이유로 감산했다며 감산 소문을 확인시켜 줘 시장에 부담이 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근월물인 WTI 5월물은 한때 3달러 이상 하락하며 배럴당 106.54달러까지 밀린 뒤 2.54달러, 2.32% 내린 배럴당 107.1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폭은 106.54달러~109.44달러.
런던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6월물은 1.84달러, 1.49% 하락한 배럴당 121.61달러에 마감됐다. 거래폭은 121.00달러~123.66달러.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한 것도 시장에는 부담이 됐으며, 주말 중국 중앙은행이 인플레 억제를 위해 지급준비율을 다시 인상하며 역시 시장에 부정적이었다.
미 전망등급 하락과 함께 이같은 재료들로 인해 달러는 상승폭을 줄였으며, 유가를 포함한 상품가는 수요 둔화 우려감에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금 선물은 안전자산 선호에 온스당 1500달러에 근접하며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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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