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채권시장은 미국채 금리 하락의 영향을 받아 강세 출발했고, 10년물 입찰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면서 강세분위기를 이어갔다.
장후반 주가가 조정을 보인 점은 채권에 반사익을 제공하며 금리하락에 힘을 실어줬다.
| 종류 | 금리 | 전일비 |
| 국고 3년물 | 3.70% | ▼2bp |
| 국고 5년물 | 4.06% | ▼2bp |
| 국고 10년물 | 4.45% | ▼4bp |
| 통안 2년물 | 3.78% | ▼1bp |
| CD 91일물 | 3.40% | - |
18일 금융투자협회는 국고채 3년물 금리가 전날보다 2bp 내린 3.70%라고 최종 고시했다. 국고채 5년물은 4.06%, 국고채 10년물은 4.45%로 전날보다 각각 2bp, 4bp씩 하락했다.
통안증권 2년물은 전날보다 1bp 내린 3.78%, CD 91일물 금리는 전날과 같은 3.40%였다.
국채선물도 강세 마감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10틱 오른 103.16에서 장을 마쳤다. 전날보다 6틱 오른 103.12에서 출발한 국채선물은 103.09에서 103.20까지 오르는 등 강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5810계약을 순매수했다. 은행과 개인도 각각 5160계약, 730계약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증권사와 보험사 투신사는 606계약, 2545계약, 876계약을 순매도했다.
◆ 10년물 입찰 호조, 주식 조정에 박스 상단 터치
이 날 채권은 미국 물가 우려 완화, 무디스의 아일랜드 신용등급 강등, 그리스 채무조정 논의 등으로 상승한 미국채 가격의 영향을 받아 강세 출발했다.
국고채 10년물 1조 6000억원 입찰에 5조 9690억원의 자금이 몰리는 등 호조를 보인 점은 10년물의 상대적 강세를 이끌었다.
이에, 커브는 소폭 플랫해졌다.
장 후반 들어서는 주식이 조정을 받은 점은 채권이 한 번 더 강해졌고, 이에 국채선물은 박스 상단인 103.20을 터치하기도 했다.
한 증권사 채권매니저는 "10년물 입찰이 생각보다 호조를 보였다"면서 "외국인들이 선물시장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관측했다.
이와 더불어 주식 시장도 조정을 겪으면서 채권이 강했다는 게 그의 판단이다.
그는 "스프레드 축소 베팅이 들어오는 듯 하다"면서 "단기 쪽은 룸이 없지만 중장기는 공간이 있다는 인식이 있는 듯하다"고 말했다.
한 시중은행 채권매니저는 "개장할 때 미금리 하락 영향으로 강하게 시작했다"면서 "실수요가 많을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던 10년물 입찰도 호조로 끝났다"고 전했다.
그는 "주식시장이 약해지면서 채권이 상대적으로 강해져 박스권 상단인 103.20까지 올라가기도 했다"면서 "이 후 차익실현이 좀 나와 소폭 밀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 자산운용사 채권매니저는 "은행권 손절이 나와서 강해지긴 했는데 레벨이 부담이다 보니 제한되는모습이었다"며 "현물이 선물을 따르지 못하다 보니 현·선물의 저평만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돈이 많다는 것은 오늘도 다시 한번 확인이 됐지만 사고싶지 않은게 사실"이라며 "특별한 재료가 없다면 박스권 장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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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