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아시아 증시가 등락이 엇갈리면서 장을 마쳤다.
오전 내내 약세를 보이던 일본 증시는 실적 발표 경계 속에 소폭 반등했으나 중국 증시는 부동산주에 밀려 약세로 마감했다.
14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2.74엔, 0.13%상승한 9653.92엔으로 마감했다.
앞서 이 지수는 전날보다 0.64% 하락한 9579.79엔으로 거래를 개시한 뒤 9553.75엔을 일중 저점으로 반등에 성공, 9600선을 지키며 장을 마쳤다.
오전 거래에서 안전자산 선호에 엔화가 강세를 보이자 지수가 내림세를 보였다.
그러나 강진으로 조업을 중단한 일부 기업의 재개 소식이 전해지며 공급망 차질에 대한 우려가 후퇴하자 오후 장에서 지수가 반등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투자자들은 주요 기업의 분기 결산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취하며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지 않았다.
이스즈자동차는 폭스바겐이 일부 또는 전체 인수를 고려 중이란 보도가 호재로 작용하며 6.16% 급등하며 마감했다.
중국 증시는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7.77포인트, 0.25% 하락한 3042.6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중국 정부가 부동산을 포함해 물가 안정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뒤 투자자들의 경계심이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부동산주는 0.8%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폴리부동산그룹이 2.26% 급락했다.
또한 중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높을 것이란 보도에 시장이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대만 증시는 시멘트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가권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22.53포인트, 0.26% 상승한 8802.73포인트로 거래를 끝냈다.
중국의 경제성장으로 시멘트 업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아시아시멘트가 5.6%, 타이완시멘트가 2.2% 오르며 장을 마쳤다.
또한 HTC와 혼하이는 각각 3.8%, 1.9% 오르며 지수에 호재로 작용했다.
전문가들은 다음주 인텔의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신중한 모습을 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콩 증시는 은행주 부진에 고전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후 4시 26분 현재 전날 종가보다 125포인트, 0.53% 하락한 2만4007.5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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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