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제일모직이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자회사인 에이스디지텍을 합병한다.
제일모직은 13일 임시이사회를 열어, 편광필름 제조업체인 에이스디지텍을 자회사가 아닌 사업부로 흡수합병키로 결정했다. 지난 2007년 3월 오성LST가 소유하던 에이스디지텍 지분 25%를 인수한 뒤 4년만의 합병이다.
합병 비율은 제일모직과 에이스디지텍이 1대 0.1371742이며, 총 244만주의 신주발행을 통해 교환 주식이 조달돼 제일모직의 총 주식수는 5000만주에서 5244만주로 늘어난다. 합병기일은 오는 8월 1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8월 22일로 결정됐다.
제일모직의 전자재료부문 전체 매출의 44%에 달하는 편광필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생산부터 영업까지의 전 과정에서 안정적이고도 효율적인 시스템 구축이 절실하다는 판단에서 합병을 결정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했다.
에이스디지텍은 LCD의 필수 소재인 편광필름을 생산하는 업체이며, 그동안 제일모직은 편광필름의 개발과 영업만 담당했다.
제일모직 관계자는 "이번 합병은 장내 주식 매입이 아니어서 합병사인 제일모직의 현금유출은 전혀 없다"며 "제일모직 주주들의 지분 희석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제일모직이 가진 에이스디지텍 지분은 전량 소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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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