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연말 기준금리가 3.25%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2일 이정범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작년 11월 이후 격월로 진행된 금리인상 추세를 감안할 때, 다음 금리 인상 시점은 5월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물가가 당분간 고공행진을 지속하는 것은 불가피하지만 하반기에는 점차 안정돼 2012년에는 정상수준으로 회귀될 것이라는 게 그의 판단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작년 하반기 이후 통화긴축의 누적 적 효과와 통화정책의 선제성을 감안할 때, 연내 기준금리가 3.25%까지 제한적으로 인상될 것이라는 기존의 전망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이어 채권시장은 박스권에서 소폭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추가 금리인상이 멀지 않았다는 인식이 높고 현재 채권의 절대금리가 낮기 때문에 큰 폭의 금리하락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면서도 "금융위기 이후 기업들의 자금수요가 줄어들면서 채권시장의 잠재적인 매수자금이 여전히 풍부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기준금리 인상이 기조적이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이 높아질 것으로 보여 채권 수급은 지속적으로 양호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커브 플래트닝을 예상하면서 "5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기준금리에 민감한 단기금리보다는 중장기 채권에 투자하는 것이 메리트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정범 애널리스트는 인플레이션 전망이 예상보다 크게 높아졌음에도 금통위가 금리인상을 서두르지 않은 근거로 ▲ 현재의 물가상승의 성격이 공급 측면에서 기인된 측면이 커서 급격한 통화긴축의 정책 실효성이 분명치 않다는 점 ▲ 북아프리카 및 중동의 정정불안과 일본의 대지진 사태 등으로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다는 점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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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