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중국 품질검사 당국은 12일, 금호타이어가 자동차용 타이어 30만개를 리콜하는 것과 동시에 이 타이어를 사용한 자동차 7만5000대를 리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중국 당국이 리콜하기로 한 자동차 7만5000대의 타이어는 금호타이어가 리콜하는 타이어 30만개와 동일한 것이다.
리콜 대상은 베이징 현대차 6만3500여대, 장성자동차 4600여대, 둥펑 위에다 기아차 6400여대 등이 해당된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리콜 대상인지 확인할 수 있도록 금호타이어 홈페이지에 매뉴얼을 올렸다"며, "금호타이어 대리점에서도 리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금호타이어는 중국 천진 공장의 타이어 제조시 잔량 고무(rework rubber) 사용에 대한 사내 작업 표준 위반과 관련, 생산 제품이 중국 국가 기준을 충족한다는 중국 질량 총국의 조사 결과가 발표돼,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금호타이어 리콜은 오는 15일부터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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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