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채 수익률, 주간 기준 3주 연속 상승
*예산협상 타결 못하면 연방정부 이날 자정부터 폐쇄
*내주 660억달러 국채 입찰도 국채 압박
[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미국 국채가 8일(현지시간) 계속되는 금리인상 전망으로 하락했다. 시장의 위험성향도 점차 회복 추세를 보이면서 국채를 압박했다.
이에 따라 채권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은 상승했다. 국채 수익률은 주간 기준 3주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연방정부 폐쇄 가능성에 대한 우려와 내주 실시될 660억달러 규모의 국채 입찰 부담감도 국채가격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재무부는 내주 660억달러 규모의 3년물, 10년물, 30년물 국채 입찰을 실시한다.
뉴욕시간 오후 4시 27분 현재 기준물인 10년 만기 국채는 09/32포인트 하락, 수익률은 0.034%P 오른 3.5829%를 가리키고 있다.
30년물은 13/32포인트 내렸고 수익률은 0.026%P 전진한 4.6407%를 나타내고 있다.
2년물은 01/32포인트 후퇴, 수익률은 0.024%P 상승한 0.8101%에 머물고 있다.
분석가들은 10년물 수익률이 약 3.60%에 걸쳐 있는 기술적 저항선을 상향 돌파할 경우 다음번 저지선은 대략 3.75%~3.80%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미국채 수익률은 이날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금리 인상 전망으로 독일 분트채 수익률이 오르면서 동반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고 FTN 파이낸셜의 금리 전략가 짐 보겔이 말했다.
그는 "논평가들은 은행 관계자들의 발언 내용과 관계 없이 ECB의 어제 금리 인상을 앞으로 이어질 일련의 금리인상 중 첫번째 조치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부 투자자들은 연방의회의 예산 협상이 8일 자정까지 타결되지 않아 연방정부가 폐쇄될 가능성이 제기된 데 불안감을 나타냈다. JP모건 분석가들은 1995년 연방정부 폐쇄 사태가 발생했을 때 외국 투자자들이 미 국채를 매도했었다고 밝혔다.
국채 단기물과 중기물 수익률은 최근 꾸준하게 상승, 최근 변동 범위의 가장 높은 지점까지 올라섰다. 내주로 예정된 국채 공급과 투자자들의 관심이 당분간 금리인상 가능성에 고정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수익률은 지금보다 더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