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 기자] 도쿄증권거래소는 8일 전력 사용을 절약하기 위해 당초 오는 5월 9일부터 적용하려던 점심 휴장시간 30분 단축 실시 일정을 최소한 가을까지 늦춘다고 발표했다.
당초 도쿄증권거래소는 아시아 거래소 사이에서 경쟁력을 좀 더 높이기 위해 현행 1시간 30분인 점심 휴장 시간을 1시간으로 30분 단축하기로 했다. 그러나 3월 11일 발생한 센다이 대지진과 쓰나미 그리고 원전 사고 등으로 인해 올 여름 전력 부족 사태가 전개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증권산업 전체의 전력 사용을 줄이기 위해 이 같은 조치를 단행한다는 입장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휴장시간에도 거래소 전산이나 기관 거래 단말기 등이 계속 켜진 상태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이 같은 일정 변화에 따라 줄일 수 있는 전력 사용량이 어느 정도인지는 판단하기 힘들지만 그래도 주변 기관들과 증권사 등의 거래활동이 중단되기 때문에 전력 사용량이 어느 정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예정된 점심 휴장시간 단축이 시행되면 도쿄 주식시장은 오전 11시 30분에 거래를 마쳤다가 오후 12시 30분에 개장하고 오후 3시에 하루 거래를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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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