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개인자산관리(PB)시장이 확산일로다. 증권사 PB 경쟁력도 날로 강화되고 있다. 뉴스핌은 창간 8주년을 맞아 '한국 자산가들이 찾는 증권사 명품 PB지점과 상품'을 주제로 특별기획을 마련했다. 한국의 금융 자산가들은 어떤 사람들인지, 그들이 어떤 기준으로 증권사와 상품을 선택하는지등 증권사 VVIP 자산가과 증권사 PB활동상의 면모를 짚어봤다. <편집자주>
[뉴스핌=박민선 기자]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굴에 들어가라'고 했던가. 이미 기존 2개 증권사의 WM센터가 입점해있는 강남 파이낸스빌딩에 한국투자증권 V프리빌리지가 세번째 입주자로 이곳에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가구를 팔려면 가구거리로 나가야 하고 명품을 팔려면 명품관에 입점해야 하지 않습니까. 저희도 최고의 명품들이 경쟁하는 곳에서 최고의 지점이 되기 위해 이곳을 선택했습니다" 한국투자증권 V프리빌리지 1호점을 책임지고 있는 조재홍 상무의 말 속에는 두려움이나 근심보다는 오히려 진검 승부에 대한 자신감이 엿보였다.
"최고의 명춤지점이 밀집된 명품관에 입점해야 최고의 매니저로서 경쟁력도 더 강해지고 매출도 함께 증가하듯이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WM센터의 첫 시발점으로 삼은 이곳에서 한국투자증권 역시 상쾌한 스타트를 끊겠다"는 것이 V프리빌리지의 각오다.

조 상무(사진)는 사실 시장에서는 더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주식 전문가로 유명하다.
한국투자신탁 시절부터 소위 '스타 펀드매니저'로 수년간 활동하고 한국투신운용 전반의 투자전략을 지휘했을 만큼 시장에 대한 남다른 감각을 자랑하는 그야말로 '베테랑'이다.
모든 WM센터가 '명품'임을 내세우지만 조 상무는 무엇보다 V프리빌리지가 '명품직원'으로 구성된 센터라는 데 포커스를 맞췄다. 그는 "과거 한국투자신탁의 혈통과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증권사들의 가장 유망한 인재들을 영입, 여기에 펀드매니저 출신이라는 저의 강점이 모두 합쳐져 최고의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제 재테크 부분에서 주식이 차지하는 개념이 단순 '양념'이 아닌 '주재료'로 변모하고 있다는 것이 그의 진단이다. 조 상무는 "현 시점의 전반적인 종합자산관리에서 수익률을 결정짓는 것은 주식의 등락여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주식의 편입비중을 어떻게 가져가고 시장의 이슈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해석을 하는 능력이 곧 수익률로 직결된다"고 말했다.
그는 "주식이 투자상품으로서 '대접'을 받고 있는 만큼 'Top-down'에 강한 우리 직원들은 누구보다 좋은 자산관리 매니저로서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화된 상품제공에 대한 자부심 역시 누구한테도 뒤쳐지지 않는다. 조 상무는 "한국투자증권은 펀드에서 잔뼈가 굵은 한투신탁을 모태로 하기 때문에 종합자산관리의 오랜 '전통'을 갖고 있는 것이 우리의 자랑"이라며 "이러한 구조의 특성을 잘 살려 특화된 상품과 메뉴 제공을 계획 중"이라고 설명했다.
사모자산배분형 펀드, 사모ELS, V프리빌리지 전용 랩 등 자산관리의 명가(名家)로서 최대 효율과 안정성을 겸비하는 제품군들이 대기 중이다.

이러한 '소프트웨어'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것이 바로 센터 내부의 인테리어일 터. 전광판이 없어진 증권사 지점의 모습까지는 상상했더라도 하물며 지점에서 '예술의 광장' 콘셉트의 공간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이 얼마나 될까.
V프리빌리지 1호점은 센터 어디서든지 여유로움이 묻어날 수 있도록 복도도 보다 넓게 설계하고 갤러리 개념을 도입해 특색있는 아트 갤러리 공간으로 연출했다. 고객이 상담실로 이동하는 짧은 시간에도 지루함없이 미술품을 감상할 수 있게 벽면에 작품들을 배치하는 섬세함을 놓치지 않았다.
조 상무는 "그림에 대해서는 아직 공부 중"이라고 멋쩍어 하면서도 센터내 소품 하나까지 전문가들의 손을 빌려 심혈을 기울인 하나의 '작품'임을 자랑하는 데 여념이 없었다.
총 5개의 접견실도 블랙, 화이트, 레드, 브라운 톤으로 각기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고 가구와 조명, 인테리어는 두말할 나위없이 '최고급'이었다.
특히 블랙톤으로 '집중'의 콘셉트를 강조한 세미나실에서는 매주 화요일마다 시장 전문가들을 초빙해 10여명의 소수 초고액 자산가들만을 대상으로 한 세미나도 예정돼 있다.
그는 "고객의 동선 하나까지 모두 세심하게 고려해 고심끝에 완성된 공간"이라며 "때로는 여유로운 쉼터로, 때로는 최고급 레스토랑으로, 때로는 각종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상담하는 상담실로 전천후 기능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치열해진 WM시장에서 진정한 '명품'으로 우뚝 서겠다는 한국투자증권 V프리빌리지. '베테랑'들의 남다른 각오에 벌써부터 VVIP들의 '부심(富心)'은 이곳을 향하고 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