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영인프런티어가 올해 바이오사업을 본격화하면서 관련 매출이 두 배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작년까지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바이오사업은 올해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김성섭 영인프런티어 바이오사업본부장은 5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28억원 수준이었던 바이오 사업의 매출을 올해 50억원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며 “이에 따라 바이오사업은 올해 5억원 흑자로 돌아서며, 회사의 영업이익도 18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바이오 사업은 약4억원 규모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바오이사업의 매출액은 꾸준히 증가추세다. 특히 시장과 업계 안팎에서는 삼성전자와의 사업 제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 본부장은 “삼성과의 비즈니스는 비밀유지계약관계로 언급하기 어렵다”면서도 “현재에도 삼성과는 좋은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회사차원에서는 전략적제휴를 통한 다양한 프로세스로 바이오사업을 진행하고자 R&D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영인프런티어는 지난해 9월 삼성전자에 항체를 공급한다고 공시한바 있다
삼성외에도 대기업들과의 제휴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김 본부장은 “삼성전자, 엘지생명공학, 녹십자, 셀트리온 등과의 대기업 관련 업무에 대한 기존 사업을 확대하고 전략적 제휴관계도 강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영인프런티어는 공급이 가능한 항체제품수를 최근 대폭 확대했다. 지난해 4000여개에 불과했던 제품수를 지난 달에는 1만4천여개까지 확대했다. 김 본부장은 “올해 연말까지는 4만개로 확대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김 본부장은 “국내 기업 외에도 해외다국적기업과 항체신약공동개발 및 항체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진행중이다”며 “해외 영업을 확대하기 위해 세계 최대 항체 수요처인 미국에 항체대리점을 개설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또 비상장 계열사들과의 합병관계도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영인계열의 17개 회사들은 모두 생명공학솔루션과 관련된 전문분야 기업이다. 이중 유일하게 상장되어 있는 회사가 영인프런티어다.
영인계열의 특징은 모든 회사가 상호출자관계가 아니라 주요주주가 다수의 지분을 보유하고 사실상 지배를 하고 있는 구조이다. 최근 영인계열 그룹의 최대주주인 이순길 회장이 영인프런티어 지분을 추가로 매수하면서 합병설이 증권가에 돌기도 했다.
김 본부장은 “합병 이슈는 언제든지 대두 가능한 이슈이고, 실제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해서는 벌써 몇 년전부터 검토를 진행해 오고 있는 상황이다”며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해서는 검토한 사실이 있고, 현재에도 검토 중이지만 합병의 시기를 언급하는 것은 예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영인프런티어는 올해 바이오사업에서 50억원, 과학기기 사업에서 155억원의 매출을 달성, 총 205억원의 매출 목표를 세웠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8억원, 19억원 수준으로 확대시킨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총 매출액은 159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억원을 조금 넘는 수준이었다.
<김성섭 본부장 프로필>
1963년생
1982 - 1986 서울대학교 미생물학과, 학사
1986 - 1988 서울대학교 미생물학과, 석사
1990 - 1996 Cornell University, Department of Molecular Biology, PhD
1996 - 2000 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 Postdoc.
2000 - 2007 LG생명과학 근무
2007- 2010 에이앤알 쎄라퓨틱스 대표이사
2010- 현재 영인프런티어 바이오사업본부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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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