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교보증권의 최지수 애널리스트는 5일 삼성SDI에 대해 "3년 만에 처음으로 2차 전지의 판가 상승이 시작됐다"며 "2분기부터는 매출 증가와 함께 큰 폭의 수익성 개선도 가능할 것"이라 평했다.
그는 이어 "삼성SDI는 대면적 폴리머 긴급 대응이 가능한 유일한 업체"라며 "업황 회복 가속화로 가장 큰 수혜가 기대 된다"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전문이다.
1) 3 년 만의 희소식: 2 차 전지 원통형 판가 상승 전환
원통형 판가는 08년 3월 발생한 LG화학 라인 화재 때 일시 상승한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했으며, 현재는 고부가 제품을 제외한 대부분 모델의 판가가 총원가 이하로 떨어진 상황이다.
이는 2차 전지 업계에서 크게 우려하고 있는 사항이었는데, 일본 지진으로 인한 Sony공장 가동차질로 인해 2분기에는 3년 만에 처음으로 판가 상승이 시작되었다.
특히, 동사는 높은 원가경쟁력까지 보유하고 있어, 2분기부터는 매출 증가와 함께 큰 폭의 수익성 개선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2) 대면적 폴리머 긴급 대응 가능한 유일한 업체로 가장 큰 수혜 기대
스마트폰 및 Tablet PC Set업체는 최근 2차 전지 업체에게 대면적 폴리머의 긴급 납품을 요청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2차 전지 업체는 Capa 부족으로 인해 이에 대응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동사는 10년에 증설한 폴리머용 Capa 활용을 통해 Set업체의 긴급 수요를 상당 부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3) 1 분기 Preview: 과징금은 충당하는 순간부터는 손익 플러스 영향 기대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 1,809억원(QoQ -5%, YoY -2%), 영업이익 516억원(+250%, -20%), 순이익 639억이 예상된다.
전 부문에서 판매가 저조 했으나, 2차 전지의 수익성 개선과 배당금 수익 등으로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불확실성 우려가 있던 한/미/유럽 과징금은 보수적인 관점에서 SMD지분법주식평가차액 수준으로 충당 예정이지만, 과징금 규모 축소 가능성을 감안한다면 충당은 향후 동사의 이익 증가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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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