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코스피지수가 사상 최고치의 종가를 기록하는 등 강세를 나타내자 국내주식펀드도 전 유형이 일제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3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국내주식펀드는 한 주간 3.67%의 수익률로 코스피지수를 0.24%포인트 상회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는 대형주의 강세에 힘입은 것이다.
소유형별로는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K200인덱스펀드가 3.74%로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고 일반주식펀드가 3.52%로 그 뒤를 이었다. 금융, 자동차, 전기전자 등 외국인이 집중된 대형주의 강세가 그 비중이 높은 인덱스펀드와 일반주식펀드의 성과로 이어졌다.
반면 중형주지수와 소형주지수 상승률이 각각 3.20%, 1.84%를 기록했고 배당주식펀드는 3.14%의 수익률을 올려 시장 성과에 다소 못 미쳤다.
이외에도 주식투자비중이 낮은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1.86%와 1.07%의 주간수익률을 기록했다.
절대수익추구형인 공모주하이일드펀 드와 채권알파펀드는 각각 0.19%, 0.14%의 수익률을 보였으며, 시장중립펀드는 -0.39%로 유일하게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200지수의 상승세에 힘입은 레버리지엔덱스 상장지수펀드와 지난주 부진했던 은행ETF 및 삼성그룹주 펀드가 강세를 보여 주간성과 상위권을 차지했고 중소형주에 집중하는 펀드들이 하위권에 머물렀다.

펀드별로 살펴보면 시장의 상승세에 힘입어 코스피200지수를 2배수로 추종하는 `KB KStas레버리지상장지수` 펀드와 `삼성KODEX레버리지 상장지수` 펀드가 각각 주간 7.67%, 7.61% 상승하면서 주간성과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KRX은행지수를 추종하는 `미래에셋맵스TIGER은행상장지수` 펀드 등 은행 ETF 2개가 뒤를 이어 지난주의 부진을 씼었다.
이외에도 삼성그룹주에 주로 투자하는 `삼성KODEX삼성그룹주 상장지수`펀드와 `한국투자삼성그룹적립식` 펀드가 각각 5%, 4.7% 수익률로 전 주의 부진을 털고 상위권에 자리해 대형주의 강세를 입증했다.
반면 하위권을 살펴보면 소수 종목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푸르덴셜좋은주식압축목표전환` 펀드가 -0.15%의 수익률로 유일하게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 최하위에 자리했다.
◆소비자 물가 동향 의식한 채권시장 약세
한 주 채권시장은 미국 출구전략 논의 가능성과 국내 소비자 물가 동향 발표에 대한 경계심에 기인한 금리 상승으로 국고채 3년물 등 중기물 위주의 약세를 보였다. 일부 저가매수세가 유입되고 2월 경기선행지수가 하락 반전했지만 계속된 증시 강세에 금리 상승폭을 낮추지 못했다.
단기물은 지난 주에 이어 약보합을 유지했다. 한주간 국고채 1년물 금리는 0.01%p하락한 3.36%, 3년물은 0.07%p 상승한 3.73%, 5년물과 10년물은 각각 0.05%p, 0.01%p 상승한 4.11%, 4.48%로 마감했다.
개별펀드별로 살펴보면 평균듀레이션 1.24년이고 평균신용등급이 A0인 '동양분이과세고수익고위험D1-2(채권)클래스 C-1'펀드가 0.08%로 주간 성과 상위에 올랐고 동양자산운용의 해당시리즈 펀드 3개가 주간성과 Top10에 포함되는 등 하이일드채권펀드 4개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반면 중장기물의 약세 영향으로 '우리KOSEF국고채상장지수[채권]'펀드가 -0.06%로 주간 성과 최하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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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