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 더들리, 조기 금리인상 기대에 찬물
*시장, ECB의 내주 금리인상 여부 주시
*국채, 내주에도 지지받을 것으로 예상...연준 국채매입
[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미국 국채가 1일(현지시간) 미국의 조기 금리인상 기대감이 약화되며 상승 마감했다.
FED(연준)의 금리인상이 당초 예상보다 앞당겨질 것이라는 일부의 전망으로 지난 2주간 압박을 받았던 미국 국채의 하락 흐름이 일단 멈췄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시장은 유럽중앙은행(ECB)가 내주 정책회의에서 금리인상을 결정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장은 또 ECB가 4월 금리인상을 시작으로 몇차례 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비해 연준의 금리인상은 내년으로 미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윌리엄 더들리 뉴욕연방은행총재는 이날 미국 경제가 향후 몇개월간 보다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지만 연준의 정책을 바꿀 이유가 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미국 국채는 이날 장 초반 예상보다 강력한 미국의 고용지표로 하락세를 보이다 더들리 총재의 발언이 전해지면서 상승세로 반전됐다.
뉴욕시간 오후 4시 13분 현재 기준물인 10년 만기 국채는 05/32포인트 상승, 수익률은 0.019%P 하락한 3.4496%를 가리키고 있다.
30년물은 11/32포인트 올랐고 수익률은 0.02%P 후퇴한 4.4899%에 머물고 있다.
2년물은 02/32포인트 전진, 수익률은 0.031%P 오른 0.8016%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2년물 국채는 금리인상 전망에 가장 큰 압박을 받으며 10년물을 포함한 장기물에 비해 부진한 실적을 나타냈다.
2년물과 10년물 국채 수익률 스프레드는 지난 3월 8일 283 bp에서 약 264bp로 축소됐다. 2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초반 한때 경기 개선 전망에 압박을 받으며 약 0.89%까지 상승, 지난해 5월 이후 최고 수준을 시험했다.
미국채는 내주에 신규 공급 물량이 없고 연준의 지속적인 국채 매입에 힘입어 지지를 받을 것으로 분석된다.
프랭클린 템플턴의 채권 정책 위원회 공동 헤드이자 포트폴리오 매니저 마이클 마테라소는 "연준은 단기적으로 일본의 지진과 방사능 위기에 기인한 경제활동 차질 뿐 아니라 전체 경제성장에 미치는 고유가 영향도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노동부는 3월 비농업부문 신규 일자리가 전월 대비 21만6000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결과는 예상치인 19만개 증가를 대폭 웃도는 수준이며, 19만4000개(19만2000개에서 수정됨) 늘어난 직전월에 비해서는 증가 폭이 확대된 것이다.
이 기간 실업률은 8.8%로, 직전월 8.9%에 비해 하락하며 예상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9년 3월(8.6%)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확인됐다.
미국의 3월 ISM 제조업 지표는 61.2로 직전월인 2월의 61.4에서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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