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국내증시가 외국인들의 꾸준한 매수세의 영향으로 2100선을 회복한 가운데 증시 전문가들은 코스피가 단기 급등과 전고점에 대한 부담감이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다만, 외국인들의 지속적인 매수세가 증시의 상승세를 이끌 것이라며 실적 기대감이 큰 종목들과 원화 강세 수혜주들에 대한 긍정적인 관심을 조언했다.
하나대투증권 서동필 연구원은 1일 "반등하던 경기선행지수가 주춤해지기는 했지만 바닥을 지났다는 것에 대한 기대감과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센티먼트의 조합으로 시장 흐름은 양호한 모습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개괄적으로 높은 실적에 매물이 나오면 부정적인 시황관을, 나쁜 실적에 호의를 표하면 긍정적인 시황관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실적 시즌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그는 전년동기비나 전분기비로 실적이 지속적으로 좋아는 종목과 1분기 실적 부진 이후 2 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종목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신한금융투자 한범호은 "단기 속등 및 사상최고치를 목전에 둔 부담감을 무시할 수 없고, 1분기말 도래에 따른개별 기업들의 실적점검 욕구도 부각될 수 있는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펀더멘탈 측면에 대한 기대감 및 외국인투자자들의 순매수 규모 확대는 증시의 추가상승 가능성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일본 지진피해의 반사적인 기대감을 토대로 최근 랠리를 주도했던 자동차, 반도체, 기계, 정유주들에 대한 총론적인 기대감을 이어갈 것이라며 다만, 실적발표를 통해 기대감의 수치화 점검 필요성이 남아 있기에 추격매수 보다는 조정시 매수 관점을 견지한다고 분석했다.
반면, 원화 강세의 수혜가 예상되는 금융, 유통, 철강, 항공주들에 대한 긍정적인 접근을 추천했다.
코스피와 원화가 동반 상승하고 있는 시점에서는 은행업종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분석도 나왔다.
동부증권 유경하 연구원은 "지수상승과 원화강세가 나타나면서 전일 전통적인 원화강세 수혜주인 운송(항공/해운), 음식료, 유통, 금융 업종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며 "기존 주도주의 추가상승에 부담을 느낀 시장참여자들이 발 빠르게 환율플레이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향후 원화강세가 상당기간 이어진다면 원화강세 수혜주의 상대적 강세도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이들 수혜주 중 은행업종의 시가총액 상대강도(Relative Strength)가 밴드 하단으로 내려온 점이 눈에 띤다고 강조했다.
유 연구원은 "환율플레이와 시가총액 상대강도 감안하면 은행업종이 매력적"이라며 "은행업종에 대해 긍정적으로 접근할 것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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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