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상 씨 등 LIG건설의 대주주들은 보유 중인 LIG손해보험 주식 1561만 9000여주(지분율 26.05%) 가운데 700만주(11.7%)를 신한은행과 전북은행등에 담보로 제공했다고 지난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LIG건설 대주주들은 LIG손보 주식 1186만주(19.8%)를 그룹 지주회사인 ㈜LIG에 담보로 맡겼다. ㈜LIG는 이 가운데 700만주를 담보로 신한은행과 전북은행 등에서 자금을 차입했다. ㈜LIG는 이렇게 마련한 1300여억원과 자체 자금 등을 LIG건설의 자금난 타개를 위해 투입했다.
하지만 LIG건설은 자금난을 극복하지 못하고 지난 21일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이로인해 지난 23일 담보로 맡긴 LIG손해보험 주식의 1순위권자가 신한은행 등으로 변경됐다.
㈜LIG가 차입금 1300여억원을 상환하지 않으면 신한은행 등은 LIG손해보험 주식을 처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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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