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삼성증권 김성봉 투자정보팀장은 30일 코스피 2100선 터치와 관련해 "최근 일본 대지진 등 악재가 이미 주가에 반영된 데다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팀장은 이날 "최근 중동 정정 불안, 유로존 재정위기 등 불확실성 요소가 많았는데 일본 대지진 사태로 한번에 뭉뚱그려 반영되면서 투자심리가 안정이 됐다"며 "또 밸류에이션이 싼 측면도 부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일본 원전 사태 초반 방사능 유출 등을 겪어보지 못해 주가가 많이 빠진 부분이 있다"며 "점차 개선될 움직임을 보이면서 주가도 안정세를 보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팀장은 외국인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는 점을 주요 상승 동력으로 꼽았다. 외국인이 지난 16일 이후 11거래일 연속 '사자'를 보인 게 지수를 위로 밀어올렸단 설명이다.
그는 "일본 사태로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는 IT와 자동차, 화학, 철강 등 업종이 강세를 기록 중"이라며 "이들 업종 만이 일본 사태 이전과 비교했을 때 코스피 대비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향후 지수 전망에 대해서는 "미국 증시 움직임이 가팔라 좀 더 상승세를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단기적으로 반등폭이 과했기 때문에 숨고르기에 들어갈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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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