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9일 오전 11시 6분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대만 컴퓨터 업체 에이서(ACEIF)가 28일(현지시간) 월가 애널리스트의 뭇매를 맞았다. 씨티그룹이 투자의견을 ‘매도’로 끌어내렸고, 목표주가 역시 60달러에서 49달러로 대폭 낮춘 한편 HSBC 역시 ‘비중확대’에서 ‘비중축소’로 내리고 목표주가를 96대만달러에서 61대만달러로 하향 했다.
애플의 아이패드를 필두로 태블릿PC가 인기몰이를 하면서 노트북 시장이 위축, 관련 제품의 매출 의존도가 높은 에이서가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에이서의 최근 실적이 월가의 기대치에 못 미친 가운데 당장 대대적인 비용 감축과 재고 소진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에이서의 예상대로 태블릿PC 판매가 연간 5000만대로 정점을 찍을 경우 2012년 이후 에이서의 실적이 반등할 수 있겠지만 이와 달리 시장 규모가 노트북보다 커질 경우 앞으로 몇 년 사이 이익 규모가 대폭 줄어들 것이라고 월가 애널리스트는 입을 모았다.
이밖에 BMO캐피탈은 대지진 여파로 일본의 부품 공급 차질도 에이서의 향후 실적 전망을 어둡게 하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