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증권업계의 눈길을 끌었던 교보KTB스팩의 헬스케어사 '제닉' 합병 건은 결국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교보KTB스팩은 30일 오전 화장품 제조업체인 제닉과 합병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합병 신주는 보통주 1545만8617주, 우선주 33만7000주이며 합병비율은 5.1138273대 1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거래소는 합병을 공시한 교보KTB스팩의 매매거래를 정지시켰다.
그러나 해당기업인 제닉은 '합병과 관련해 최종결정된 것이 없다"며 합병을 강하게 부인하고 나섰다. 이에 거래소 측에 공시 내용을 철회하고 매매정지를 해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거래소 측은 '즉각 그럴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교보KTB스팩의 공시가 이사회 결의를 거쳐 발표된 만큼 철회 내용도 이사회 결의를 통해 결정돼야 가능하다는 것. 교보KTB스팩도 이에 이르면 금일중 이사회를 개최, 합병공시를 철회, 취소하는 안건을 의결할 방침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교보 측에서 이사회 결의를 해서 공시 내용을 철회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취소 공시를 하지 않으면 거래가 계속 정지되므로 이르면 오늘 중 조치가 취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거래소는 이와 별도로 교보KTB스팩에 대해 '공시불이행'건으로 제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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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