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미래에셋증권 한국희, 박주비 애널리스트는 30일 신세계에 대해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31만 3500원에서 25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며 “어닝의 80%를 차지하는 할인점 부문의 성장률 부진과 마진 축소를 반영해 2011~2012년 이익 전망을 각각 5~7% 하향하고, 각 부문별 적용 Noplat 배수도 하향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분할 후 백화점 부문은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 잠재력으로 인해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으나 현대백화점이라는 더 싼 대체재 존재한다”며 “주가 상승시 비중 축소를 권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삼성생명 주식 매각 시 재무지표 개선은 긍정적이나, 명확한 성장성 제고 전략 제시되어야 투자 매력 재충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
- HOLD 투자의견 유지, TP 하향
신세계에 대한 HOLD 투자의견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의 313,500원에서 250,000원으로 하향. 어닝의 80%를 차지하는 할인점 부문의 성장률 부진과 마진 축소를 반영하여 11~12년 이익 전망을 각각 5~7% 하향하고, 각 부문별 적용 Noplat 배수도 하향한 데 따른 것. 인플레 및 금리인상 등 매크로 변수 움직임이 할인점 비즈니스에는 불리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는데 반해, 밸류에이션은 FY11E PER 14배로 여전히 부담스러움. 삼성생명 주식 매각 시 재무지표 개선은 긍정적이나, 명확한 성장성 제고 전략 제시되어야 투자 매력 재충전될 것.
- 마트 부문, 인플레의 악영향 우려
2010년 기준 동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76%, 79%를 설명하는 할인점비즈니스의 실적 개선은 당분간 기대 난망. 1) 생필품 가격 인플레 지속되면서 가격 할인 경쟁에 따른 마진 하락 압력 상존하는 가운데, 2) 중하위 소득 계층의 소비에 상대적으로 더 민감한 할인점 비즈니스 성격상, 현재의 인플레 환경 및 금리 상승 기조는 동사에 부정적 환경 제공할 것이기 때문. 1/4분기 동사의 할인점 부문 기존점 매출 성장률은 4~5%로백화점 부문(14~15%)에 비해 부진.
- 분할 전 비중 축소 전략 선호
오는 4월 28일부터 분할 및 신규/재상장되는 6월 9일까지 거래 정지 예정되어 있음. 주가 상승 시 비중 축소 전략 권함. 1) 한 달 이상의 거래위험을 가져갈 필요 없다고 판단되며, 2) 현재 충분히 높은 밸류에이션에 거래되고 있어서 분할 후 리레이팅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 또 3) 분할 후 백화점 부문은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 잠재력으로 인해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으나, 현대백화점이라는 더 싼 대체재 존재.
- 장기 성장 로드맵이 절실
동사는 삼성생명 주식 22백만주(시가 기준 2.2조원)를 보유하고 있고, 오는 5월 보호예수 해제될 예정. 매각 시 재무지표가 큰 폭으로 개선되는 효과 있지만, 매력적인 장기 성장 엔진 확보에 적절히 활용되지 못한다면 ROE를 떨어뜨리는 역효과가 더 부각될 수 있음. 동사의 CAPEX는 2010년을 기점으로 하락세로 전환될 것이어서 차입금 감소가 기업가치 제고에 결정적인 모멘텀을 제공하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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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