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지우 솔로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9일 "부산공장의 연 7만톤 증설이 마무리됐고 중국공장도 연 8만톤 증설이 추가 발표됐다"며 "1년새 생산능력이 51.7% 증대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 애널리스트는 증설에 따라 오는 2013년 국도화학의 영업이익이 증설 이전에 비해 47.9% 증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국도화학은 중국(곤산) 증설 완공 시 에폭시 생산능력 44만톤/년으로 아시아 1위에 등극한다. 에폭시는 중국 수요호조에 반해 자국 내 증설 부족으로 인한 지속적인 호조세가 예상된다. 중국 에폭시 명목수요는 과거 8년간 CAGR 13.8%를 보여온 반면, 중국의 한국산 에폭시 수입은 09년 1.96만톤/월에서 10년 2.58만톤/월로 31.6% 늘었다.
손 애널리스트는 "중국 수요성장을 CAGR 10%, 한국산 수입물량을 현재와 같은 21.9%로 가정하더라도, 2013년에는 국내 공급물량 부족 상황에 직면한다"며 "중국 수요강세에 의한 에폭시의 구조적 호황은 차후 지속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도화학의 곤산설비가 작년 하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내며 가치를 증대시키고 있다"며 "증설로 인한 생산능력 160% 증대를 반영한다면 적정 평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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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