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채권 금리가 상승하고 있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가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MBS 매각해야한다는 발언을 하면서 지난주말 미 국채시장이 약세를 보인 점이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
이번 주 월말지표 발표에 대한 경계감도 채권시장에 부담이 되고 있다.
28일 오전 장초반 국고채 3년물 10-6호는 전날보다 2bp 오른 3.74%, 국고채 5년물 11-1호는 전날보다 1bp 오른 4.10%에 거래중이다. 국고채 10년물 10-3호는 전날과 같은 4.49%에 체결되고 있다.
국채선물시장도 약세출발했다.
3년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9시 23분 현재 전날보다 7틱 내린 102.87에 체결중이다. 전날보다 1틱 내린 102.94에서 출발한 국채선물은 시가와 102.87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1251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은행과 보험도 각각 2042계약, 100계약의 매도우위를 보이는 중이다. 반면 개인, 증권사, 투신사가 각각 633계약, 1729계약, 1219계약의 순매수로 대응 중이다.
한 자산운용사 채권 매니저는 "지난주 후반부터 분위기가 매수를 조심하는 쪽으로 돌아섰다"면서 "지난 금요일 수급상 호재였던 직매입도 별로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게 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인 듯하다"고 말했다.
미국금리도 올랐고, 입찰도 있어 크게 하락할 가능성은 낮다는 게 그의 판단이다.
그는 "아침부터 외인이 대량 매도해서 시초가에서 몇 틱 더 밀리긴 했지만 이 레벨이서 등락하다가 20년 입찰과 직매입 결과 등을 보고 움직일 것이다"고 예상했다.
한 선물사 채권 브로커는 "은행 자금 사정이 양호하고, 분기말 증권사 결산 앞두고 가격 지지는 꾸준할 것으로 보인다"며 "인플레 부담이 있지만 공급측 충격이 크고, 경기회복기 인플레 부담은 경기 우려쪽으로 반영될 수 있어 가격 급락은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기존 재료들 보다 이평선들에 수렴하고 있는 상황에서 외인 동향에 더 주목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는 게 그의 진단이다.
그는 "외인 포지션이 8만개에 육박한 가운데 20일 이평선 부근에서 외인 동향이 상당히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한 증권사 브로커는 "이번주는 경제지표 발표와 3월 결산 등 재료가 많은 한주다"면서 "금일 20년 8000억원 입찰은 결산을 앞둔 마지막 입찰로 장기투자기관의 수요로 견조하게 마무리될 듯 하고 한은 직매입과 함께 커브 플래트닝을 촉구시킬 듯 하다"고 전망했다.
이어 "오는 31일 증권사 결산일을 앞두고 윈도우 드레싱이 예상되고, 목요일 발표 예정인 산생이 전월대비 둔화되는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돼 강세 반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