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임애신 기자] 원/달러 환율이 1120원 하회 이후 하락폭을 넓히고 있다.
역외 세력들이 적극적으로 달러매물을 출회하며 환율 하락을 주도하고 있으며, 일부 은행권에서 숏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2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16.00원 장을 시작한 후 오전 11시 30분 현재 전날보다 6.70원 하락한 111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고점은 1116.80원, 저점은 1113.70원이다.
이 시각 현재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Futures) 4월물은 전날보다 1115.70원으로 7.10원이 빠졌다.
지난밤 유로화가 급반등에 성공하고 뉴욕증시 등의 글로벌 증시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인 영향으로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또 국제 금융시장의 투자심리 회복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코스피가 호조를 보이는 것도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049.54로 전날보다 12.76포인트, 0.63% 오른 수준을 보이고 있다.
장 초반 1116원대에서 네고물량이 출회됨과 더불어 주말을 앞둔 에너지업체의 결제수요가 꾸준이 나오면서 3.10원의 좁은 박스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첫 번째 롱스탑의 경우 1116.50원에서 사라졌으며 이후 1114.00원에서 신규로 다시 들어오려는 움직임이 보인다는 게 시장관계자의 전언이다.
아울러 비드 오퍼를 봤을 때 1113원대에서 외환당국의 미세조정이 의심된다고 밝혔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1114원대는 계속 지지됐던 레벨이고 공방이 많았기 때문에 깨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따른 시중은행 딜러는 "원/달러환율뿐 아니라 아시아통화가 전반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면서 "리스크온 심리가 살아나는 것 같다"고 판단했다.
이어 "1100~1100원대로 하락이 막히고 있는데 지지선 레벨에서 더 빠질지 박스권 장세를 이어갈지는 지켜봐야 안다"고 덧부였다.
[뉴스핌 Newspim] 임애신 기자 (vancouve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