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일본이 대지진의 영향으로 인한 원전폭발사고로 몸살을 앓으면서 대체 에너지원인 액화천연가스(LNG)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카본이 일본 도쿄가스에 LNG보냉재를 납품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의 운영사인 도쿄전력 역시 LNG를 사용하는 열전력 생산방식에 의존할 것이라고 밝혀 일본 내 LNG 수요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25일 한국카본과 주식시장에 따르면 한국카본은 1차분 물량으로 일본 도쿄가스와 LNG보냉재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순차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현재 순차적으로 도쿄가스에 공급중인 한국카본의 LNG보냉재 수주규모는 58억원이다. LNG보냉재는 영하 163도 이하 초저온의 액체상태로 유지해야 하는 LNG의 필수적인 관련 부품이다.
한국카본 관계자는 "일본 도쿄가스와 1차분 물량으로 LNG보냉재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고 현재 순차적으로 공급이 이뤄지고 있다"며 "향후에도 추가 수주 가능성도 있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그는 또 "일본 외에도 인도네시아등 다른 해외국가와 공급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향후 LNG보냉재와 관련한 실적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최근들어 LNG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폭발 이후 원자력 보다 천연가스가 안전한 에너지원으로 부각되는 모습이다.
실제 전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의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올 겨울 정전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LNG를 사용하는 열전력 생산방식을 채택할 것이란 입장를 밝혔다.
이를 위해 일본 정부는 러시아산 LNG를 손쉽게 이송할 수 있도록 도쿄전력에 긴급수송함을 지원할 뜻을 보였다. 여기에 LNG선 업황회복 기대감도 솔솔 나오면서 LNG에 대한 관심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한 시장 전문가는 "국제유가가 또 다시 고공행진을 보이면서 천연가스나 LNG타입의 가스전 개발에도 탄력을 받아 올해 LNG선 수요는 늘어날 것"이라며 "한국카본은 연간 15척의 LNG선에 초저온단열재 공급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수혜 가능성을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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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