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금년 하반기 세계 주요 국가들 가운데 일본의 국채 수익률만 유일하게 가파른 상승 흐름을 피할 것이라는 전망조사 결과가 23일(현지시간) 공개됐다.
동일본 지진 발생 이후 실시한 조사(poll)에 참여한 이코노미스트와 채권 전략가들은 일본 국채 수익률은 2012년 1분기말까지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 국채는 이번주 들어 안전자산 선호심리에 힘입어 수요가 증가했다. 또 일본은행(BOJ)가 동일본지진 이후 금융시장의 원활한 가동을 보장하기 위해 자금시장에 현금을 투입한 것도 일본 국채 가격을 지지했다.
일본은행은 동일본지진 발생 이후 자산매입프로그램 규모를 10조엔(1230억달러)로 이미 확대했으며 추가 경제 부양조치를 고려하고 있다. 일본은행의 경기부양조치는 일본 국채에 대한 지속적 수요를 보장해줄 것으로 분석된다.
분석가들은 현재 1.2%를 약간 넘고 있는 일본의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3개월~6개월 후 1.3%로 약간 오른 뒤 1년 뒤 1.50%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비해 다른 서방 선진국들의 경우 금년 하반기부터 금리인상 전망으로 국채 수익률 상승이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3.6% 아래 머물고 있는 미국과 영국의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내년 이맘때까지 4%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년간 일부 유로존 국가들의 재정위기로 인해 많은 수요가 몰렸던 독일 분트채 수익률로 현재 3.23% 수준에서 1년 뒤 3.75%선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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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NewsPim]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