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한국과 페루가 22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면서 양국의 교역 규모가 크게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번 FTA는 한국이 체결하는 8번째 FTA에 해당하며, 남미 지역과의 FTA는 칠레에 이어 두번째다.
지난해 한국과 페루의 무역 규모는 18억5000만 달러로 2009년에 기록한 9억1000만 달러에 비해 두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번 FTA로 한국의 대페루 수출이 더욱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페루는 한국의 주력 수출 품목인 승용차와 가전제품의 관세를 단계적으로 폐지하기로 해 한국 상품의 페루 진출이 가속화 될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크레디트스위스(CS)는 보고서를 통해 "이번 FTA로 한국은 페루로부터의 농산물과 광물 수입이 늘어날 것이며, 페루는 한국으로부터 자동차 및 컴퓨터, 기계, 석유화학제품의 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양국간의 무역 규모가 상당한 수준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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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