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안나 기자] 스위스국립은행(SNB)은 글로벌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과 사상최고 수준의 강세를 보이고 있는 스위스프랑에 대한 우려 등을 감안해 기준금리를 사상처저치로 또다시 동결했다.
SNB는 17일(현지시간) 분기별 정책 회의를 통해 3개월짜리 스위스프랑(CHF) 리보금리(런던은행간 금리)의 목표대를 0.00∼0.75 %로 유지해, 금리가 0.25%까지 내려가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 조사 결과 37명의 전문가 모두는 SNB가 금리를 0.25%로 동결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이들 대다수는 SNB의 첫 긴축 개시가 올해 3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NB는 성명서 발표를 통해, "낮은 실업률과 부동산시장 호황 그리고 강력한 소비지출을 근거로 많은 전문가들이 금리를 높일 때가 되었다고 보고 있지만, 통화강세가 수출업체에 타격을 주고 있어 현 금리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의 약 1.5%에서 2%대로 상향 조정했다.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0.4%에서 0.8%로 높였고, 내년 전망치는 1.1%로 이전 1.0%에 상향 조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