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롯데주류가 올해 들어 와인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롯데주류는 2월부터 호주 대표 프리미엄 와인인 '펜폴즈(Penfolds)'에 이어 이달부터 미국 캘리포니아 소노마 지역에서 생산하는 '켄우드(KENWOOD) 와인'을 공식 수입해 판매한다.
펜폴즈는 지난 1976년 와인평론가 로버트파커로부터 100점 만점을 받은 '펜폴즈 그랜지(Grange)'와 '야타나 샤도네이' 등을 생산하는 167년 전통의 와이너리(양조장)로 호주와인을 전 세계적으로 알린 신대륙 대표 프리미엄 와인으로 통한다.
켄우드 와인은 유명 화가나 소설가의 작품을 라벨로 사용하는 등 와인과 예술을 접목시켰다는 평가를 받으며 세계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얻고 있다.
이로써 롯데주류는 프랑스, 이탈리아, 칠레, 호주에 이어 미국의 대표와인까지 와인사업 전체 포트폴리오 강화하게 됐다
롯데주류는 현재 프랑스, 칠레, 호주 등 140개 브랜드 800종 이상 와인을 수입해 지난해 매출 350억원을 올렸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펜폴즈와 켄우드 등 유명 브랜드를 발굴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것"이라며 "올해 와인부문 매출은 지난해보다 20%이상 늘어난 420억원을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국내 수입와인 시장은 전년대비 0.6% 늘어난 3540억원수준으로 올해도 와인시장 회복세가 예상된다"며 "유명 와이너리를 수입함으로써 백화점, 와인숍, 레스토랑 등 다양한 유통채널에서의 영업 경쟁력까지 갖추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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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