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투자자들은 지난주 일본 지진 참사가 발생하기 이전 위험 자산에 대한 노출을 축소하기 시작했지만 일본 주식에 대한 노출은 확대한 것으로 15일(현지시간) 밝혀졌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 메릴 린치가 일본 지진 참사 발생(3월 11일) 이전인 3월 4일~10일 글로벌 펀드 매니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월간 조사에 따르면 일본 증시에 대한 노출은 '8% 순 비중확대(net 8 percent overweight)'로 집계됐다. 이는 2월 조사 당시 '4% 비중확대'와 비교해 일본 증시에 대한 노출이 늘어났음을 보여준다.
이에 비해 글로벌 펀드 매니저들의 이머징마켓 증시 노출은 크게 축소됐다.
이번달 조사에 참여한 펀드 매니저들의 이머징마켓 증시 노출은 중립(neutral)으로 집계됐는에 이는 2월의 '5% 비중확대', 1월의 '43% 비중확대'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이다.
이번 조사는 전세계 203명의 펀드 매니저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들이 운용하는 자산의 총 합계는 6020억달러에 달한다.
이번 조사가 일본 지진 참사를 반영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일본 지진과 관련, 앞으로 시장의 위험회피성향이 강화되면서 일본 증시에 대한 노출 확대 추세는 중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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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NewsPim]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