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일본 증시가 방사능 공포에 한때 14% 이상 폭락했다.
15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015.34엔, 10.55% 하락한 8605.15엔으로 마감했다.
도쿄증권거래소의 토픽스(TOPIX)는 전날보다 9.47% 내린 766.73으로 장을 마쳤다.
이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86% 하락한 9441.66엔으로 출발했으나 낙폭을 확대, 일시 14% 폭락하며 8227.63엔 떨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도쿄증권거래소가 기관들의 재정거래를 일시 제한하는 등 대응에 나서면서 낙폭이 줄었고 이에 따라 8600선을 회복하며 거래를 끝냈다.
11일 발생한 강진 충격에 닛케이 지수는 전날 6% 이상 하락한 데 이어 이날도 10% 이상 폭락하며 지난 2009년 4월 28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일간 낙폭은 지난 2008년 10월 이후 최대를 나타냈다.
대지진으로 인한 일본 경제 충격이 막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방사능 공포까지 더해지며 투자자 심리를 급격히 위축시켰다.
이날 간 나오토 국무총리가 기자회견을 통해 "추가 방사성 물질 누출 가능성이 높다"며 "제1원전에서 20~30㎞이내 주민들은 집안에서 머물러달라"고 요청한 뒤 지수 낙폭이 확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업 중단을 밝힌 기업들의 주가는 전날에 이어 급락세를 이어갔다. 소니가 8.86% 급등했고 토요타는 7.4% 떨어졌다. 닛산은 3.32% 내리며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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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