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NewsPim] 14일 오후 3시 36분에 송고된 '환율, 일본 리스크에 '급등'' 기사 중 숫자에 오류가 있어 정정합니다. 이전 기사도 수정했습니다. '저점은 124.00원을 기록했다'가 아닌 '1124.00원'입니다.
[뉴스핌=임애신 기자] 원/달러환율이 사흘째 상승 마감했다.
이날 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주식 시장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원/달러환율은 하락 출발했지만 원전 폭발 소식으로 급격히 상승폭을 넓혔다.
후쿠시마 원전 3호기 폭발과 쓰나미 경고 등에 따라 니케이지수가 한때 5% 이상 폭락하며 역외 매수세가 강해진 것이다.
장 초반 관망세를 보이던 역외 참가자들이 달러 매수세로 돌아섰지만 수출업체들의 네고 물량이 유입되면서 환율 상승폭은 제한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14일 원/달러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40원 오른 1131.60원에 마감됐다.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폭발 소식에 장 중 한때 1135.30원의 고점을 기록하며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저점은 1124.00원을 기록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뉴욕증시 하락분을 반영해 0.20원 내린 1124.00으로 하락 출발했으나 주가 하락과 역외 매수 유입으로 상승세로 반등했다.
장 막판 1129.00~1130.00원에서 네고와 결제수요가 팽팽하게 맞서면서 박스권 장세를 보이기도 햇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Futures) 3월물은 1129.50으로 전거래일보다 4.90원 상승 마감했다. 달러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2.10원 상승한 1124.90원에 출발한 뒤 1124.50원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오후 들어 1135.50원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69포인트(0.80%) 상승한 1971.2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하락 출발해 오전 한때 1920선까지 무너졌다. 그러나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순매수하고 2000억원 넘었던 프로그램 매물이 줄면서 안정세를 찾았다.
외국인이 1366억원을 순매수하며 주가를 견인한 가운데 기관계 역시 766억원을 순매수했다.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졌으며 전체 프로그램은 3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아울러 일본 중앙은행(BOJ)이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12조엔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한다는 소식에 엔화가 약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계속되는 일본의 여진과 쓰나미 경고, 원전 폭발 등으로 인해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원/달러 환율은 급등했다.
시중은행 한 관계자는 "일본 대지진 여파가 심해지면서 심리적인 불안감이 원/달러 환율 초반에 영향을 미쳤다"면서 "1130원 밑으로 하향곡선을 그리며 떨어진 것은 단기적인 수급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방증"이라고 진단했다.
또 다른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생각보다 비드가 강하게 들어왔다"면서 "오늘 1130원선을 뚫기는 했지만 전반적으로 금융시장이 혼란을 겪는 분위기는 아니므로 크게 상승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은 "정확한 근거는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원/달러환율의 상승 탄력이 강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전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아시아장에서 달러가 강세를 보였고 외인도 주식을 순매수했다"며 역외매수가 강했고 숏커버까지 들어오면서 1135원까지 올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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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임애신 기자 (vancouve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