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아시아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지난 11일 일본 열도를 충격에 빠트린 강진으로 경제 성장에 타격을 입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자 일본 증시가 6% 이상 폭락했다. 대만 증시 역시 일본발 악재에 하락하며 3개월 최저치로 장을 마쳤다.
다만 중국과 홍콩 증시는 반등하며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14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633.94엔, 6.18% 하락한 9620.49엔으로 오전 장을 마쳤다.
이 지수는 앞서 전 거래일보다 2.05% 하락한 1만44.17엔으로 거래를 시작한 뒤 1만선을 내주며 9789.55엔으로 오전 마감했고, 후쿠시마 제1원전 3호기가 폭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낙폭을 확대, 6.18% 폭락하며 장을 마쳤다.
대부분의 종목들이 매도세에 하락했지만 건설주는 지진 복구에 대한 수혜가 예상되며 급등했다.
생산 중단에 들어간 소니와 토요타는 각각 9.12%, 7.93% 폭락한 반면 오바야시건설은 10.63% 폭등하며 거래를 끝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3.83포인트, 0.13% 상승한 2937.63포인트로 마감했다.
앞서 상하이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3% 떨어진 2923.98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일본 지진 충격에도 반등에 성공했다.
지진 복구를 위해 건설 수주가 증가할 것이란 예상에 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철강주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 오름세를 견인한 것.
타이강은 3.19% 올랐고 위한철강은 1.96% 상승했다. 바오스틸그룹은 2.12%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가권지수도 일본 강진 악재에 내림세를 보였다. 이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47.80포인트, 0.56% 하락한 8520.02포인트로거래를 끝냈다.
금융주들이 하락세가 두드러지며 지수를 압박한 가운데 파이낸셜홀딩스가 6.72% 급락했다.
다만 TSMC는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0.43% 올랐다.
한편 홍콩 증시도 중국 증시를 따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후 4시 15분 전 거래일보다 0.11% 상승한 2만3276.9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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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