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임애신 기자] 이번주 원/달러환율은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변동폭이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14일 신한은행 금융공학센터(센터장 박부기)는 주간 외환보고서를 통해 "일본 도호쿠 대지진이 세계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불확실하다"며 "이번주 원/달러 시장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며 1105~1135원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신한은행의 조재성 이코노미스트는 "일본 지진으로 인한 한국산업의 수혜가 기대되지만 세계경제 성장둔화에 대한 우려 역시 존재한다"며 "이로 인한 한국 수출 등에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그는 "주식시장 등에서 긍정적 반응이 나타나고 유가가 빠르게 안정된다면 외환시장이 안정되면서 원화강세가 재현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달러/엔에 대해서는 엔화 강세 시도로 인해 80.50~83.50의 레인지를 예상했다.
대외 악재에도 불구하고 미국 달러화의 반등이 목격되지 않으면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근본적인 회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신한은행은 판단했다.
또 지난 고베 대지진 학습효과 등으로 일본으로의 역송금 수요 증가하면서 엔화 강세 시도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유로/달러는 추가 반등 시도가 이어지면서 1.3700~1.4100의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조재성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경제지표의 악화 등으로 빠르게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유로화의 강한 하방 경직성을 확인했다"며 "특히 주말 합의한 유로존 협정 등이 획기적인 내용을 담고 있을 경우 큰 폭의 반등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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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임애신 기자 (vancouve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