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코스피지수가 사흘째 밀리며 1950선 아래로 추락했다.
지난 11일 일본에서 발생한 대지진이 악재로 작용하는 가운데 외국인을 중심으로 매물을 쏟아내며 지수 하락을 부채질하는 모습이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가 상승세로 마감했지만 별다른 영향은 받지 못한 양상이다.
14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9.24포인트(0.47%) 내린 1946.30을 기록 중이다. 한때 1937.99까지 밀리며 낙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30억원, 373억원가량 순매수하고 있으며 엿새째 순매도 행렬을 잇고 있는 외국인이 164억원어치 내다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위주로 1300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약세 우위다. 운수창고와 보험업종을 비롯해 유통, 서비스, 증권, 은행, 기계, 음식료품, 건설 등이 2~5% 가량 밀리고 있고 철강금속은 3%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화학과 전기전자(IT)도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와 현대차, 기아차 등이 1~2% 가량 상승 중이며 포스코(4.22%), LG화학(2.19%), SK이노베이션(6.18%), 하이닉스(3.97%) 등도 뛰고 있다. 반면 신한지주, KB금융, 삼성생명 등 금융주와 현대중공업 등은 내림세다.
현대증권 배성영 연구원은 "일본 대지진이 국내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현재 일본이 글로벌 경기 성장에 미치는 기여도가 크지 않고 이번 지진에 따른 일본의 성장률 하락폭이 예상보다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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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